한국에서는 1980년대 이후 한림원의 요청을 받아 몇 차례 작가들을 추천한 바 있는데, 특히 1982년 김동리의 을화>가 실제로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동리 외에도 서정주가 1990년과 1994년, 최인훈이 1992년 추천되었으며, 그 밖에도 황순원, 박경리, 황석영, 김지하, 이문열, 신경숙 등의 작가가 언론 등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곤 했다. 북한에서는 이기영이 두만강>으로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고 한다. 한 때는 시인 고은이 꾸준히 후보로 언급되었다가, 2018년 성폭력 사실이 폭로된 이후에는 누구도 그를 거론하지 않게 되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맨부커상을 2016년에 수상한 한강이 있긴 하나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상은 2005년에 생겼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