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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절대주의 왕조는 어떻게 귀족을 누르고 국가를 통합하고 유럽의 패권국이 되었나?

앙리 4세는 근본적으로 프로테스탄트 왕으로서 카톨릭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는 곤란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앙리 3세가 운명한 날 앙리 4세는 왕위에 올랐으나 아무도 인정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무튼 이로써 발르와 왕조는 끝나고 부르봉 왕조가 시작되었는데 카톨릭 파는 모두가 앙리 드 나바르(4세)가 개종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앙리는 그렇게 각오는 하고 있었다. 파리는 전적으로 카톨릭이 성지 였으며 프랑스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파리는 심장이라 할 수 있었으며 앙리는 후일 말했듯이 파리는 미사를 올려서라도(즉 개종해서라도) 장악할 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앙리에게 있어 종교는 교리라기 보다는 감정과 정치의 문제였으니 개종은 할 수도 있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그리스도교도로서 자신의 위신을 유지한다는 ..

정보통신기술이 시니어(노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프린스턴 대학과 뉴욕 대학의 연구자들은 가짜 뉴스가 성행하는 원인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다.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페이스북을 사용했다고 자인하고 도 자신들이 공유한 데이터를 상호 참조하는 데 동의한 약 1,200명의 미국인의 공유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이를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 웹사이트 목록의 공유 데이터와 비교했다.이 연구는65세 이상의 Facebook 사용자가 18~29세 연령대보다 "거의 7배 더" 많은 가짜 뉴스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같은 결과는 2019년 워싱턴 포스트의 지원을 받아 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되었다.결론은"현재 60세 이상의 미국인 전체가 온라인에서 접하는 기사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젊은..

한국인 노벨 문학상 수상 ?

한국에서는 1980년대 이후 한림원의 요청을 받아 몇 차례 작가들을 추천한 바 있는데, 특히 1982년 김동리의 을화>가 실제로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동리 외에도 서정주가 1990년과 1994년, 최인훈이 1992년 추천되었으며, 그 밖에도 황순원, 박경리, 황석영, 김지하, 이문열, 신경숙 등의 작가가 언론 등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곤 했다. 북한에서는 이기영이 두만강>으로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고 한다. 한 때는 시인 고은이 꾸준히 후보로 언급되었다가, 2018년 성폭력 사실이 폭로된 이후에는 누구도 그를 거론하지 않게 되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맨부커상을 2016년에 수상한 한강이 있긴 하나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상은 2005년에 생겼으며 ..

독서노트 2024.10.11